당뇨

  1.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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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작용하는 힘이 약해져서 당(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여 혈액 내에 쌓이고 또 소변으로 배설되는 질환입니다.

최근 경제발전과 식생활의 서구화, 편리해지는 생활 양식에 따른 운동부족과 비만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노인 증가,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대적인 인슐린 부족에 의한 당뇨병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

혈당이 70-110 mg/dl이면 정상이고, 이보다 높은 경우는 당뇨 위험이 있는지 꾸준히 검사하셔야 합니다.

  • 당뇨병의 진단기준
    당뇨병의 증상이 있고 하루 중 때에 상관없이 일회 혈당치가 200mg/dl을 넘을 때.
    공복혈당치(8시간 이상 금식 후)가 126mg/dl 이상일 때.
    경구당부하 검사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을 넘을 때.
  • 당대사장애
    정상인과 당뇨병의 중간단계에 있어 향후 당뇨병으로 진전될 수 있거나, 당뇨병의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 환자군.
    공복혈당장애 – 공복혈당치가 110mg/dl 이상 125mg/dl 이하일 때.
    당내인성장애 – 경구당부하 검사상 2시간 혈당치가 140-200mg/dl 사이일 때.

당뇨병의 분류

  • 인슈린의존형 당뇨병(제1형)
    인슐린분비 세포파괴로 인슐린 분비가 결핍되어 나타납니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인슈린비의존형 당뇨병(제2형)
    비만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인슐린 분비 저하 또는 인슐린 저항이 생겨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임신으로 인한 당내성의 증가로 당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구별됩니다. 2~3%의 임산부에서 발병하며 적절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대아, 기형아, 사산아 들의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비만이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보통 임신 24주~28주에 반드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기타 형태의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으며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증상이 가장 대표적 증상이고 체중감소, 피로, 전신쇠약감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의 에너지로 이용되는 당분이 소실되어 혈당은 높지만 활동에 대응하여 실제로 말초조직에서 에너지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염증, 가려움, 손가락 끝 저림, 시력장애 등의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형 당뇨병 환자는 흔히 증상 없이 비만(특히 복부비만)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지 못하면 합병증은 필연적인 것으로 그 합병증에 의한 증상들이 당뇨병에 의한 증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 급성 합병증 : 저혈당, 고혈당성 혼수, 케톤산혈증
  • 만성 합병증 :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족부병변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 혈당 조절
  • 혈압 조절
  • 혈중 지질농도 조절
  • 적당한 운동
  • 금연
  • 적절한 운동과 식사 조절